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야마하 2스트로크 선외기
야마하 모터 그룹이 선외기에 대한 생산과 마케팅을 시작한 1960년부터 그들은 사람들이 선외기를 사용함으로서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레저활동과 어업 파트너로서의 돈독한 애정을 갖는 시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사업의 발전에 따른 제품 라인업의 확대화 함께 보다 간단한 엔진 구조를 앞세운 2-스트로크 모델은 고객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지지를 보내주는 고객의 소리에 보답하고자 야마하는 50종류의 2-스트로크 모델과 20가지의 Enduro 모델을 소개하였습니다.
자, 그럼 야마하는 어떻게 선외기 시장에서 세계적인 선두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하였을까요? 야마하가 이렇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던 이면에는 사실 두개의 큰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가지는 1972년 Enduro모델에 대한 개발에 착수한 일 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발생했던 선외기 수요의 대부분은 상업용으로서 궂은 날씨와 열악한 환경, 그리고 장시간 사용이 빈번했던 그런 환경이였습니다. 야마하의 Enduro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기계적, 환경적 악조건 속에서도 문제없이 임무를 수행하며 강력한 내구성을 제공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Enduro 시리즈의 개발과정은 꼼꼼한 시장조사와 환경 요인 분석, 그리고 지역 대리점들과의 협력으로 영업과 서비스 담당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탄생한 혁신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그야말로 가장 튼튼하고 오래가는 선외기 생산이라는 장대한 포부 아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거쳐 연구와 개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E8은 야마하의 첫번째 Enduro모델이 되었고 이 후 E15, E25, E40 그리고 E48과 같은 모델이 그 뒤를 이어갔습니다. 야마하의 Enduro 라인의 등장은 선외기시장에서 내구성에대한 새로운 정의과 기준을 제시하면서 다시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모델 출시 이후 30년, Enduro모델은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으로 강력한 내구성의 표본이 되어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야마하 선외기가 글로벌 선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게된 또하나의 일환으로는 1980년 시작된 미국시장으로의 진출입니다. 상업용 선외기의 수요가 대부분이였던 타 시장과는 달리 작고 가벼운 레저용 2스트로크 모델은 미국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제와는 다른 차원의 선외기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러게 확연한 수요의 구분을 파악한 야마하는 마린엔진 제조사로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레저와 상업용 엔진의 생산라인을 분리시켜 각 목적에 맞는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며 보다 경쟁력있는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본격적인 레저용 선외기의 개발은 1981년도에 시작되었는데, 프로젝트 개시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야마하는 40마력에서 220마력에 걸친 12가지의 2스트로크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하게된 2스트로크 모델을 가지고 야마하는 1983년, 시카고 보트쇼에 참가하며 미국시장 공략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